한국지역난방공사는 27일 목포 등 전남 6개 시 · 군과 사업협력을 맺고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광역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을 국내 처음으로 추진키로 했다.

협약 체결로 전남 6개 시 · 군(목포 순천 나주 구례 화순 신안)은 앞으로 생활폐기물 소각장 대신 폐기물을 고형연료(RDF)로 만드는 처리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전남 6개 시 · 군은 2012년 6월까지 하루 600t 규모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매일 310t의 고형연료를 생산하게 된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