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아웃도어·골프웨어] 제일모직 '빈폴'‥남녀겸용 '크링클점퍼', 20~30대 골퍼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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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은 캐주얼 브랜드 '빈폴' 라인의 패션성에 기능성을 접목시킨 골프웨어 '빈폴골프'를 내놓고 있다. 2000년대 들어 골프 대중화에 따라 폭발적으로 늘어난 20~30대 젊은 골퍼들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빈폴골프는 2001년 론칭한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전국 49개 매장에서 447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빈폴골프는 올 봄 고전적인 스타일에 블루 레드 등 시원하면서 강렬한 색감에 굵은 스트라이프가 배색된 점퍼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초록색 필드와 어우러져 젊고 경쾌한 이미지를 살려 낼 수 있는 것이 장점.
일본 수입 소재(폴리 · 나일론)로 만든 남성용 '스포티형 점퍼'(29만8000원)는 20~30대를 겨냥해 선보인 제품이다. 착용감이 가벼워 야외활동이나 골프를 칠 때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앞지퍼 부분을 회색 스트라이프로 배색 처리해 깔끔한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작은 주머니가 부착돼 있어 쓰임새가 좋다.
남녀 겸용 '크링클 점퍼'(33만8000원)는 홑겹으로 구성된 초경량 점퍼로 구김이 잘 가지 않는다. 앞 지퍼 부분과 어깨 라인에 조금씩 다른 감청색 스트라이프를 배색해 포인트를 줬다. 목부분을 약간 높인 '하이넥 스타일'이라 쌀쌀한 날씨에도 입을 수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되면서 다양한 큐롯(culottes · 치마바지)과 7부 바지,반바지 등 바지 길이가 짧으면서 활동하기 편한 아이템이 유행을 선도할 전망이다.
'뉴 슬림 핏 팬츠'(17만원대)는 젊은 남성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바지 주름을 없앤 '노턱' 스타일은 다리 맵시를 충분히 살려주며 신축성이 좋은 스판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갖췄다.
고기능성 의류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대나무 바지'(19만8000원)는 대나무 성분을 응용한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방습 · 방풍 기능이 우수하다. 주름이 잘 지지 않으면서 더운 날씨에 땀으로 인한 끈적거림이 거의 없어 필드에서 입기 적합하다.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소재를 활용한 '단백질 바지'(19만8000원)도 눈길을 끈다. 화학약품이 아닌 단백질 효소를 원단에 결합시켜 발암물질을 없애 피부에 안전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빈폴골프는 2001년 론칭한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전국 49개 매장에서 447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빈폴골프는 올 봄 고전적인 스타일에 블루 레드 등 시원하면서 강렬한 색감에 굵은 스트라이프가 배색된 점퍼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초록색 필드와 어우러져 젊고 경쾌한 이미지를 살려 낼 수 있는 것이 장점.
일본 수입 소재(폴리 · 나일론)로 만든 남성용 '스포티형 점퍼'(29만8000원)는 20~30대를 겨냥해 선보인 제품이다. 착용감이 가벼워 야외활동이나 골프를 칠 때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앞지퍼 부분을 회색 스트라이프로 배색 처리해 깔끔한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작은 주머니가 부착돼 있어 쓰임새가 좋다.
남녀 겸용 '크링클 점퍼'(33만8000원)는 홑겹으로 구성된 초경량 점퍼로 구김이 잘 가지 않는다. 앞 지퍼 부분과 어깨 라인에 조금씩 다른 감청색 스트라이프를 배색해 포인트를 줬다. 목부분을 약간 높인 '하이넥 스타일'이라 쌀쌀한 날씨에도 입을 수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되면서 다양한 큐롯(culottes · 치마바지)과 7부 바지,반바지 등 바지 길이가 짧으면서 활동하기 편한 아이템이 유행을 선도할 전망이다.
'뉴 슬림 핏 팬츠'(17만원대)는 젊은 남성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바지 주름을 없앤 '노턱' 스타일은 다리 맵시를 충분히 살려주며 신축성이 좋은 스판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갖췄다.
고기능성 의류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대나무 바지'(19만8000원)는 대나무 성분을 응용한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방습 · 방풍 기능이 우수하다. 주름이 잘 지지 않으면서 더운 날씨에 땀으로 인한 끈적거림이 거의 없어 필드에서 입기 적합하다.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소재를 활용한 '단백질 바지'(19만8000원)도 눈길을 끈다. 화학약품이 아닌 단백질 효소를 원단에 결합시켜 발암물질을 없애 피부에 안전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