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창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29일 발표한 '2009년 2월 신설 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새로 설립된 법인은 4227개로 지난해 2월 3829개보다 10.4% 늘었다. 지난 1월(3664개)에 비해서도 1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제조업과 건설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3%와 21.5% 늘었고 서비스업만이 0.2%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원과 경남,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 · 도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창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