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F에 세계금융 감독권한 부여…니혼게이자이, G20 합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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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화포럼(FSF)이 세계 금융시장을 감시 · 감독하고 규제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다음 달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FSF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합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FSF의 기능은 현재 국제 금융시장 안정을 놓고 참여국들이 견해를 교환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각 분야의 규제를 일원화하고,영역별 규제의 차이를 조정하는 권한과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행 규제체계가 은행 증권 분야를 아우르는 금융시스템 전반의 규제를 점검하는 기능이 없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또 FSF가 국제통화기금(IMF) 등과 협력을 강화,금융위기 징후를 조기 감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1999년 설립된 FSF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 12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최근 한국을 포함해 G20 모든 국가들과 스페인 유럽위원회(EC)로 회원국 범위를 확대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다음 달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FSF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합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FSF의 기능은 현재 국제 금융시장 안정을 놓고 참여국들이 견해를 교환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각 분야의 규제를 일원화하고,영역별 규제의 차이를 조정하는 권한과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행 규제체계가 은행 증권 분야를 아우르는 금융시스템 전반의 규제를 점검하는 기능이 없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또 FSF가 국제통화기금(IMF) 등과 협력을 강화,금융위기 징후를 조기 감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1999년 설립된 FSF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 12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최근 한국을 포함해 G20 모든 국가들과 스페인 유럽위원회(EC)로 회원국 범위를 확대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