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D램 가격상승 지속…'목표가↑'-LIG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IG투자증권이 30일 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D램 가격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 증권사 최승훈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D램 수요업체들의 주문이 증가하면서 D램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이는 대만 D램 업체들의 통합이 사실상 무산된데다 낸드가격 강세로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이 D램 설비를 낸드 설비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프로모스의 생존 가능성이 낮고, 파워칩의 추가 감산이 예상되는 점도 D램 가격 상승을 뒷받침 하고 있다고 최 연구원은 진단했다.
그는 "하이닉스의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적자는 556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적자 규모가 2251억원 줄어들 것"이라며 "올해 내내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더불어 가장 최신 공정인 50nm대 공정을 D램 양산에 적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모든 업체들의 투자 여력이 낮기 때문에 하이닉스의 기술적 우위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승훈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D램 수요업체들의 주문이 증가하면서 D램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이는 대만 D램 업체들의 통합이 사실상 무산된데다 낸드가격 강세로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이 D램 설비를 낸드 설비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프로모스의 생존 가능성이 낮고, 파워칩의 추가 감산이 예상되는 점도 D램 가격 상승을 뒷받침 하고 있다고 최 연구원은 진단했다.
그는 "하이닉스의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적자는 556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적자 규모가 2251억원 줄어들 것"이라며 "올해 내내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더불어 가장 최신 공정인 50nm대 공정을 D램 양산에 적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모든 업체들의 투자 여력이 낮기 때문에 하이닉스의 기술적 우위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