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실적 호조 반영…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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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코리안리에 대해 양호한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 역시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이태경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코리안리의 매출액이 18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했으나 수정순이익은 133.6% 증가한 254억원을 거둬 월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며 "3개월 연속 좋은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영업 부문에서 채권 매각이익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하반기의 부진을 회복했고, 환헤지를 감안한 실제 해외 부문 손해율이 70%대로 낮아졌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그는 "코리안리가 RG(선수금환급보증)나 해외유가증권에 관한 노출이 극히 미미하고, 세계 재보험시장 경화 현상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수익성이 현재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30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리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36% 내린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태경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코리안리의 매출액이 18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했으나 수정순이익은 133.6% 증가한 254억원을 거둬 월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며 "3개월 연속 좋은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영업 부문에서 채권 매각이익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하반기의 부진을 회복했고, 환헤지를 감안한 실제 해외 부문 손해율이 70%대로 낮아졌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그는 "코리안리가 RG(선수금환급보증)나 해외유가증권에 관한 노출이 극히 미미하고, 세계 재보험시장 경화 현상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수익성이 현재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30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리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36% 내린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