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충남도는 ‘다양한 기능이 공존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건설’을 목표로 △도내 1시간대 생활권 구축을 통한 접근성 제고 △관광·문화·휴양형 테마도로 확대 △ITS도입 등 효율적 도로운영관리 체계 구축 △인간과 환경우선 도로건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로정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아울러 국가간선도로망 구축 차원에서 추진중인 대전~당진,서천~공주 고속도로 등과 함께 충남 전역 동·서·남·북을 X축으로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추진한다.또 국가지원 지방도 미개설 구간인 천안 병천~입장 및 서천 화양~부여 양화,청양~신양간 구간을 비롯 서해안 종합개발계획과 기업도시 등 폭증하는 교통수요 충족을 위한 서산~창리 등 20개 지구 118.7㎞를 4차로로 확장한다.뿐만 아니라 신설·확장 위주의 도로건설에서 기존 도로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를 위해 부석~창리간 11.0㎞를 비롯한 7개지구 63.8㎞의 도로에 대해서는 용량보강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충남 서해안 천혜의 관광지인 태안 해안국립공원,안면도,서산A·B지구 철새도래지 등과 이어지는 서해안 산업관광도로(189.1㎞)와 금강하구둑과 백제문화권 공주 및 연기 행복도시로 이어지는 금강변산업관광도로(191.3㎞)를 관광·문화·휴양형 테마가 있는 도로로 아름답고 풍요로운 명품도로로 건설한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