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도 HD급 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게 됐다.

UCC(손수제작물) 포털사이트 판도라TV는 세계 최초로 4Mbps급 풀HD 영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4HD 서비스는 영상 전체를 한 번에 전송하지 않고 영상 길이에 맞춰 데이터를 일정하게 전송하는 방식으로, 저사양 PC에서도 버퍼링이나 끊김 현상 없이 시청할 수 있다고 판도라TV는 설명했다.

풀HD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전체화면으로 시청할 때도 화면이 깨지지 않도록 했으며, 영상 압축율을 낮춰 보다 원본에 가까운 고화질과 고음질로 시청할 수 있다.

김경익 판도라TV CEO는 "4HD 서비스는 사용자 눈높이에 맞추고 고화질 영상 수요에 따른 필수적 선택사항"이라며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4HD 서비스를 기반으로 IPTV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인터넷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 IPTV 최초의 상용화 서비스가 되도록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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