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김연아 선수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점수를 기념해 2077명에게 207만원 할인 행사를 갖는다. 김연아는 지난 29일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최초로 200점을 넘어선 207.71점으로 우승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0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과 하우젠 에어컨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씽씽 챔피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초 출시되는 48.8 ㎡ 홈멀티 최신모델을 김연아 선수의 세계신기록 점수를 기념해 2077명에게 207만원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하고, '김연아 스페셜 에디션' 제품 중 스파이럴 인버터 모델을 구입하면 2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와 주얼리 등을 제공한다.

그 외 김연아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살 경우 공기정화기 '바이러스 닥터'와 주얼리 혹은 도자기 세트를 증정한다.

또 행사 기간 중 에어컨 구매 고객 150쌍을 추첨해 다음달 24~26일 열리는 김연아의 '페스타 온 아이스쇼'에 초대하며, 전국 주요 가전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김연아의 사진과 사인이 담긴 브로마이드를 무료 증정한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김연아 선수의 우승을 고객들과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씽씽 챔피언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김연아 선수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하우젠 에어컨의 브랜드 호감도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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