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알(대표이사 최오진)은 30일 광명에너지로부터 82억5000만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스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08년말 매출액 대비 16.7%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10월 15일까지다.

설치 예정지는 경북 의성이며, 발전용량은 1MW규모다.

지앤알은 지난 17일 국내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중국 이징사에서 83억원(발전용량 1MW규모) 상당의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는 등 본격적인 중국 수출 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지앤알은 내달 3일을 주주확정일로 주주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