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한파 내년 상반기에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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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꽁꽁 얼어붙은 취업 시장이 내년 상반기쯤 다소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취업·인사 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571개 상장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취업 시장 회복 시기’를 설문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30.6%가 ‘내년 상반기’를 꼽았다고 30일 밝혔다.하지만 ‘내년 하반기’,‘2011년 이후’라는 응답도 각각 27.5%,27.3%에 달하는 등 상당수 인사 담당자들이 내년까지 취업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올해중 취업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대답은 14.5%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내수 부문의 취업 시장 전망이 수출 부문에 비해 더 부정적이었다.건설 금융 기타제조 석유화학 부문 인사담당자들의 경우 2011년 이후에 회복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전기전자 정보통신 물류운수 유통무역 등은 내년 하반기를,기계 철강 조선 식음료 자동차 제약 등은 내년 상반기를 각각 꼽았다.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의 취업 시장 회복 속도가 가장 더딜 것으로 전망됐으며 다음은 대기업,중소기업 순이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취업·인사 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571개 상장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취업 시장 회복 시기’를 설문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30.6%가 ‘내년 상반기’를 꼽았다고 30일 밝혔다.하지만 ‘내년 하반기’,‘2011년 이후’라는 응답도 각각 27.5%,27.3%에 달하는 등 상당수 인사 담당자들이 내년까지 취업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올해중 취업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대답은 14.5%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내수 부문의 취업 시장 전망이 수출 부문에 비해 더 부정적이었다.건설 금융 기타제조 석유화학 부문 인사담당자들의 경우 2011년 이후에 회복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전기전자 정보통신 물류운수 유통무역 등은 내년 하반기를,기계 철강 조선 식음료 자동차 제약 등은 내년 상반기를 각각 꼽았다.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의 취업 시장 회복 속도가 가장 더딜 것으로 전망됐으며 다음은 대기업,중소기업 순이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