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직원 연봉 5%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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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30일 본사 팀장급 이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연봉의 5%를 반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봉 반납을 결정한 본사 직원들은 2000여명에 달한다. 앞서 SK에너지 임원들은 작년 말 경영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10%의 임금을 반납했으며,팀장급 직원들도 지난 2월 연봉 5% 삭감을 결의했다. 울산공장에서 근무하는 생산직 직원들도 이달 10일 임금 동결과 호봉 승급분 반납을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정제마진 축소 영향으로 정유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의 자진 임금 반납은 비용 절감 측면에서 회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