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연말부터 인공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웰빙 식품에 '그린푸드 인증'이 부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첨가물이나 유전자변형농산물(GMO) 등 유해성 논란이 있는 원료를 쓰지 않은 식품에 정부가 그린푸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식약청은 인공적으로 합성된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를 '그린푸드' 표시의 주요 기준으로 삼되,안전성 논란이 있는 GMO 사용 여부와 원재료 품질 등을 고려해 인증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린푸드 인증을 받는 업체는 식품 포장에 인증 사실을 표시하고 대중매체를 통한 광고에 활용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