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지스 구축함인 존 메케인함(9200t · 위쪽)이 30일 부산항을 떠나 동해로 향하고 있다. 메케인함은 이지스함 채피함(9200t · 아래쪽) 및 한국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7600t)과 함께 동해 공해상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작업을 탐지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지스함에는 4개의 고정식 레이더를 비롯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SM-3 대공미사일과 이들을 1.2초에 1발씩 발사할 수 있는 수직발사대를 갖추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