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스M&M은 프랑스 미디어 그룹 라가르데르(Lagardère)사와 뉴미디어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아인스M&M은 라가르데르사의 '엘르(ELLE)'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를 확보, '에쎔(ESEM·Eye Shopping E-Magazine)' 사업에 필요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받게 된다.

'에쎔'은 매거진, 인터넷 등 플랫폼 인프라를 통합한 마케팅 솔루션으로, 인터넷 가상 현실에서 소비자들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뉴미디어 사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쎔'의 글로벌 판매망 구축에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에쎔의 베타 오픈은 오는 5월, 정식 오픈은 9월로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인스M&M은 2003년 라가르데르사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패션지 엘르(ELLE)의 국내 라이선스를 인수, 자회사인 '아쉐뜨아인스미디어'를 통해 발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