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들이 모바일 서비스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잡고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4월부터 휴대폰 운영체제(OS) 격인 위피 탑재 의무화가 폐지되고 애플 아이폰,삼성전자 옴니아 등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나면 5조원 안팎인 모바일 서비스 시장이 급팽창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NHN은 31일 서울 태평로 파이낸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이폰 옴니아 등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서비스와 휴대폰에 최적화된 모바일 웹서비스(m.naver.com)를 각각 4월과 5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NHN은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서비스로 4월 말 지도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5월 말에는 중국어사전 오픈캐스트 웹툰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