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20개 대도시의 집값 변동을 나타내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지난 1월 또다시 사상 최대폭으로 급락했다.

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월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18.9% 떨어져 2007년 1월 이후 25개월째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당초 시장 예상치였던 -18.6%를 밑도는 수준이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 3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전월보다 0.7 오른 데 그친 26.0으로,예상치(28)를 밑돌았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