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소형열병합 발전시스템 도입..관리비 절감 효과
지형차를 활용한 단지 설계로 앞산 조망권 확보


대구 평리 롯데캐슬은 대구 서구 도심지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단지다. '대구의 남산'이라고 불리는 앞산 조망이 가능한데다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도록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 도심지와 가까운 직주근접형 아파트이면서도 산조망이 가능한 쾌적한 단지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소형 열병합 발전시설을 단지 내에 설치할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구 평리 롯데캐슬은 앞산 조망은 물론, 두류타워가 위치한 두류산 조망도 가능하다. 특히 경사진 단지 내 지형차를 100% 활용해 대부분의 가구에서 산조망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지 주출입구에서 단지를 바라보면 정면으로 두류타워가 들어올 정도로 조망은 인근 어느 단지보다도 우수하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말이다.

대구 평리 롯데캐슬 분양소장은 "대구에서 앞산조망이 가능한 단지들의 집값이 강세를 보일만큼 앞산조망에 대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향후 평리 롯데캐슬 역시 산조망 프리미엄을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대부분의 동이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동만 동향으로 지어졌고 나머지 동들은 정남향과 남동향, 남서향으로 배치됐다.

대구 서구지역에서 최초로 단지 내에 소형 열병합 발전시설이 들어서는 점도 눈길을 끈다.

열병합 발전(steam supply and power generation)은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이용할 수 있는 고효율 종합에너지 공급 시스템으로 이 시설을 단지에 설치하면 관리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 시설은 가스엔진발전기로 전력을 자체 생산해 공급하고 이때 발생하는 폐열로 난방과 온수도 공급하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소형 열병합 발전시설로 난방비와 급탕비는 물론,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요금까지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특히 대구 서구지역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단지인만큼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이 밖에 입주민만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과 첨단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이 도입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