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일 지점개설계좌의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를 업계 최저인 0.01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수수료율은 이날부터 실시된다. 기존에는 1회 매매금액에 따라 다른 범위의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가 적용됐다.

이는 기존 은행연계계좌에서만 적용되던 최저수수료 0.015%를 지점 개설 고객에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것.

현재 하나대투증권, 동양종금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이 은행연계계좌의 HTS 주식 매매 수수료를 0.015%로 적용하고 있지만, 지점에서 개설되는 계좌의 경우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상태다.

또한 이트레이드증권은 신용융자에 대한 금리를 7일 이내 연 9%에서 8%로, 8∼30일 이내 연 12%에서 10%로, 31일 이상 연 14%에서 12%로 인하했다.

신용융자 금리 인하를 기념해 다음달 29일까지 신용융자 거래고객 233명을 추첨해 최고 50만원의 상금과 스포츠용품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트레이드증권의 계좌는 현재 주요은행들의 전국 영업점과 이트레이드증권 여의도 영업부에서 개설할 수 있다. 아울러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달 중순 강남 테헤란로에 테헤란PB(프라이빗뱅킹)센터를 열 예정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