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재벌 장현우, 2000억원 재산으로 '진짜 구준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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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의 젊은 나이에 2000억원에 호가하는 재산을 자력으로 번 '청년 재벌' 장현우 씨(30)가 화제로 떠올랐다.
장현우씨는 지난 31일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에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했다.
수입가구업체를 운영하는 청년 사업가인 장씨는 "돈 버는 것을 가장 잘한다"며 자신이 2000억원에 달하는 재산의 소유자라고 소개했다.
2000억원은 강남의 타워팰리스 40채(100평 50억 기준)에 해당하는 액수다.
장씨는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경제적 감각이 있었다"며 "초등학생 시절 한국 팽이를 수입해 홍콩에 팔고, 고등학교 시절 중국에서 힙합 의류 디자이너로 활약했던 적도 있었다"며 비화를 털어놨다.
방송 출연에도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명품의상을 입고 등장한 장씨는 수억원에 이르는 시계 컬렉션을 공개하며 "노력을 통해 돈을 번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장씨는 방송 출연에 대해 "주변인의 제보로 출연하게 됐지만 청년 부자에 대한 오해와 위화감이 생길까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방송으로 장씨가 지난 2007년 12월 박수홍이 진행하는 tvN '썸씽뉴'에 출연했던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당시 장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스페인 명품가구에 대해 설명하며 얼굴을 알렸다.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재산 뿐만아니라 단정한 외모까지 완벽한 '엄친아'다" "드라마 주인공 구준표가 나온것 같다" "명품자랑보다는, 돈을 벌고 관리하는 모습에 대해서 더 자세히 나왔으면 좋았을 뻔했다" 는 반응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