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교육기업 비유와상징은 1일자로 ‘비상교육’으로 사명을 변경했다.또 토익·토플·제2외국어 등을 가르치는 어학원 ‘비상JLA’를 설립,성인교육시장에 진출한다.비상교육은 ‘한끝’·‘완자’ 등 1000만권 이상 팔린 참고서와 중학 교과서 등을 펴낸 회사다.초등·중학생 대상 온라인 교육사이트 ‘수박씨닷컴’과 고등학생 대상 온라인 교육사이트 ‘비상에듀’도 운영하고 있다.

비상교육 측은 “기존 ‘비유와상징’ 회사명이 입시 참고서의 이미지가 강해 온라인 교육사이트와 오프라인 학원사업 등에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사명을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명 변경과 함께 계열사 개편도 단행됐다.계열사 비상ESN을 통해 중등학원 프랜차이즈사업 ‘비상 아이비츠’를 운영하고 모의고사와 배치표 등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비상평가는 ‘비상교평’으로 이름을 바꿨다.강북·노량진·강남에 3곳을 운영 중인 입시전문학원 ‘비상에듀 학원’은 계열사 비상KB캠퍼스에서 관리하게 된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