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이채욱)가 인천공항 개항 8주년과 4년 연속 세계 공항서비스 1위 선정 기념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했다.공항공사가 특별 이벤트로 선보이는 전통문화 공연 ‘선율팔색조’는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 홀에서 열린다.2,5일에는 한국의 집 전통예술 공연이 진행되며 3, 4일에는 인간문화재 이춘희，이생강，안숙선，이애주 선생 등이 참여해 경기민요，대금산조，가야금병창，승무 등 한국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이는 중요 무형문화재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조선시대 궁중복식 패션쇼와 전통공연이 어우러져 패션쇼，테마무용，퍼포먼스，영상 이미지쇼，해학탈춤，한류 테마쇼 등 전통한복 패션쇼를 열고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복장부터 현대 퓨전 한복에 이르기까지 한복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윤영표 공항공사 영업본부장은 “지난 8년간 인천공항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한국 최고의 인간문화재 및 전통패션쇼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