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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1분기 이익전망 올 첫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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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홈쇼핑·건설·인터넷 등…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높여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업들의 올 1분기 이익 전망이 갈수록 개선되고 있다.

    1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의 분석 대상인 304개 상장사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올 들어 처음으로 상향 조정됐다.

    올초 13조6000억원 수준이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에 따른 하향 조정이 잇따르면서 9조987억원까지 낮아졌으나 지난주에는 9조1504억원으로 한 주 전보다 517억원 상향 조정됐다.

    조승빈 대우증권 연구원은 "절대적인 수치는 크게 줄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실적 전망 하향 추세에 제동이 걸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며 "기업들의 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여전히 반토막 수준이지만 작년 4분기보다는 감소세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이익 저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환율 효과가 기대되는 정보기술(IT)과 자동차,에너지 관련주 외에 홈쇼핑,인터넷 포털,건설주들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어 관심이다. CJ홈쇼핑의 경우 전반적인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가전과 보험상품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창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건설주의 경우 잇단 정책 지원으로 부동산 경기가 바닥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되는 데다 해외 수주도 호조를 보여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우려했던 것보다 좋을 것이란 분석이 잇따르면서 실적호전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네오위즈게임즈는 연일 강세를 보이며 지난 2월 말 대비 50% 넘게 급등했다. 이날 역시 4만7000원으로 2.17% 오르며 3일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이익 전망치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웅진씽크빅 현대백화점 메가스터디 등도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이 향후 주가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두산중공업KTF GS 엔씨소프트 등을 관심주로 꼽았다. 삼성증권은 실적 호조와 함께 가격 매력을 겸비한 중소형주로 소디프신소재 디지텍시스템 대진디엠피 파트론 포스렉 등을 추천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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