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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대만 D램 반도체 동맹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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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3위 엘피다·대만 통합반도체회사와 기술·자본 제휴
    대만 정부가 주도하는 D램 통합회사인 TMC(타이완메모리컴퍼니)가 일본 엘피다와 손잡는다.

    대만 TMC는 1일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엘피다와 기술 및 자본 제휴를 맺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만 D램 업체들은 엘피다로부터 자금 수혈을 받고 기술을 이전받아 회생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엘피다는 기술 이전과 자금을 지원하는 대가로 TMC 지분을 취득하고,대만 업체들은 엘피다의 대만 내 공장을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대만 정부는 자국 D램 업체들이 경영난에 부딪치자 난야테크놀로지,이노테라메모리,파워칩반도체,렉스칩,프로모스,원본드일렉트로닉스 등 6개 업체를 하나로 묶어 일본 엘피다,미국 마이크론과 합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D램 업계 1위,2위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를 뛰어넘는 D램 업체 간 통합으로 자국 반도체산업을 살린다는 취지에서였다.

    대만 D램 업체들과 D램 업계 3위인 엘피다의 제휴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 정부가 자국 6개 업체들의 완전한 통합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이들 6개 회사가 모두 TMC에 합류하고 미국 마이크론까지 가세하면 D램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30%,하이닉스의 점유율은 20.8%다. 업계 관계자는 "대만 업체들의 기술 수준은 국내 업체들에 비해 뒤처지지만 D램 업계 3위인 엘피다와의 결합으로 삼성과 하이닉스에 대항할 만한 경쟁자로 떠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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