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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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일 KB금융에 대해 실적이 하반기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만7000원(31일 종가 3만295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경기가 1∼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KB금융의 실적이 1∼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며 "지금은 KB금융을 비롯한 은행주를 팔아야 하는 시점이 아니라 사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체율 상승 폭이 1∼2월에 급격히 높아졌지만, 3월에는 안정세를 보였다"면서 "NIM(순이자마진) 역시 1∼2월에는 급락했지만 3월에는 하락 폭이 둔화된 것으로 보이고, 국민은행은 NIM이 2분기를 바닥으로 완만히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KB금융의 1분기 연결 순이익은 지난 2월 연체율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3% 감소한 25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적자로 인한 자본훼손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예상 BPS(주당순자산)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63배에 불과한 현재의 주가 수준은 적자 가능성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고, 최근 PBR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경기가 1∼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KB금융의 실적이 1∼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며 "지금은 KB금융을 비롯한 은행주를 팔아야 하는 시점이 아니라 사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체율 상승 폭이 1∼2월에 급격히 높아졌지만, 3월에는 안정세를 보였다"면서 "NIM(순이자마진) 역시 1∼2월에는 급락했지만 3월에는 하락 폭이 둔화된 것으로 보이고, 국민은행은 NIM이 2분기를 바닥으로 완만히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KB금융의 1분기 연결 순이익은 지난 2월 연체율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3% 감소한 25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적자로 인한 자본훼손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예상 BPS(주당순자산)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63배에 불과한 현재의 주가 수준은 적자 가능성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고, 최근 PBR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