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가 연일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대비 385원(11.90%) 오른 362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장초반 372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와 사흘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매기가 떨어지면서 다소 내린 모습이다.

바이오니아는 이날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펩콘(Peptide and Protein Conference) 2009' 국제학회를 통해 전자동 정제장비(제품명: ‘ExiPrepTM16’)용 단백질 정제 키트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iPrepTM16'용 단백질 정제 키트는 15분내에 동시에 최대 16개의 시료로부터 자동으로 표적 단백질을 정제해 낼 수 있는 키트다. 단백질 분리에 적합한 새로운 나노자성소재를 채용하여 목표 단백질을 고순도, 고효율로 정제해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이에대해 "ExiPrepTM 16 장비 한 대를 이용해 전자동으로 유전자 정제 뿐 아니라 단백질(Protein) 정제까지 가능하게 됐다"며 "최근 항체 신약 등 단백질 관련 연구 분야의 급속한 확대까지 감안하면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