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돌아온 일지매'에서 기녀역으로 사극에 첫 도전하는 하리수가 베드신을 선보여 폭소케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돌아온 일지매'에서 기선녀(하리수 분)와 김자점의 참모(곽민석 분)가 하룻밤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기선녀는 김자점(박근형)에게 "쇤네에겐 볕이 없다"며 사내를 원했다. 그러자 김자점은 기선녀의 소원에 대해 "들어주겠다"고 했다.

김자점과 기선녀의 약조를 모르고 김자점의 참모와 방에 들어선 기선녀는 저고리를 벗고 "저는 지금 타고있어요. 어서 불을 꺼주세요"라며 참모에게 달려들었다.

달려드는 기선녀에게 참모는 "뭐하는 거요. 뭐하는 짓이요. 참, 거절할 수도 없고"라며 그녀의 적극적인 행동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이어서 나레이션으로 책녀는 "본 미니시리즈의 연령 등급은 15세 이상으로 어린이 여러분은 자라!"고 말해 코믹함을 더했다.

한편, '돌아온 일지매'에서 기선녀로 출연하는 하리수는 당초 카메오 출연을 2회로 예정됐으나 출연 분량이 늘어나 총 4회에 걸쳐 출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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