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향력 1위 기업인은 런정페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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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창업자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창업한 런정페이 회장(65 · 사진)이라고 포천 아시아판이 1일 보도했다.
미국의 경제 격주간지 포천 아시판이 선정한'중국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인 25명'가운데 1위를 차지한 런 회장은 지난해 경기 둔화 속에서도 화웨이 매출을 전년 대비 46% 증가한 233억달러로 끌어올렸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75%에 달해 중국의 간판 다국적기업을 일구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인민해방군 장교 출신인 런 회장은 언론 인터뷰에 일절 응하지 않아'신비의 기업인'으로 불린다.
화웨이와 함께 중국의 양대 통신장비업체로 꼽히는 중싱의 허우웨이구이 회장(67)도 6위에 올라 중국 통신장비업체의 높아지는 경쟁력을 가늠케 했다.
2위에 오른 중국 최대 상장 부동산업체 완커의 위량 총경리(CEO · 44)는 부동산 침체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아파트를 저가에 대거 처분해 위기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미국의 경제 격주간지 포천 아시판이 선정한'중국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인 25명'가운데 1위를 차지한 런 회장은 지난해 경기 둔화 속에서도 화웨이 매출을 전년 대비 46% 증가한 233억달러로 끌어올렸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75%에 달해 중국의 간판 다국적기업을 일구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인민해방군 장교 출신인 런 회장은 언론 인터뷰에 일절 응하지 않아'신비의 기업인'으로 불린다.
화웨이와 함께 중국의 양대 통신장비업체로 꼽히는 중싱의 허우웨이구이 회장(67)도 6위에 올라 중국 통신장비업체의 높아지는 경쟁력을 가늠케 했다.
2위에 오른 중국 최대 상장 부동산업체 완커의 위량 총경리(CEO · 44)는 부동산 침체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아파트를 저가에 대거 처분해 위기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