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6일 CJ인터넷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분기 CJ인터넷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와 1.8% 증가한 565억원과 15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퍼블리싱 부문이 '프리우스 온라인'과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신규 매출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4.5% 고성장 한 게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적게 늘어난 것은 '진삼국무쌍 온라인' 등 신규게임 서비스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탓이라는 지적이다.

정 연구원은 "서든어택 등 주요 게임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구마구와 프리우스 온라인의 매출 성장이 큰 폭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CJ인터넷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7%와 11.9% 증가한 2317억원과 62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