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6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해외 부문의 매출 호조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6만2000원(3일 종가 4만9300원)으로 높였다.

이 증권사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중국, 일본, 베트남에서 서비스 중인 '크로스파이어'의 호조로 해외 매출이 당초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특히 중국의 경우 '크로스파이어' 동시 접속자 수가 90만명을 넘어섰고, 아이템 판매가 본격화되면 추가 매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네오위즈게임즈가 중국에 '피파온라인'과 'NBA스트리트온라인', '아바'를 수출한 상태로 상용화되면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에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0.4%, 9.9% 성장한 562억원, 139억원으로 추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국내에서 '스페셜포스'가 꾸준한 실적을 낼 것이고, 웹보드 게임도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