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디지텍, TV편광필름 시장진출…"봄날은 온다"-솔로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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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6일 LCD패널용 편광필름 제조업체인 에이스디지텍에 대해 "올해부터 TV 편광필름 시장에 진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발생했다"고 호평했다.
이 증권사 진성혜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에이스디지텍은 올해 2분기부터 TV용 편광필름을 삼성전자에 신규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써 중장기 성장모멘텀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올해 TV용 편광필름 매출액은 206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을 4%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진 애널리스트는 이어 "TV 패널은 모니터나 노트북에 비해 면적이 넓어 TV용 편광필름 비중이 전체 편광필름 시장의 54%를 차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TV용 제품은 위상차 필름이 덧붙여져야 하기 때문에 모니터 및 노트북용 제품 대비 단위 면적당 가격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TV용 패널 생산 1위 업체인 삼성전자에 공급이 결정,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진 애널리스트는 또 "TV용 편광필름을 삼성전자에 신규 공급함에 따라 2009년 중 TV용 편광필름 생산을 위한 신규 라인 설비투자 가능성도 커졌다"고 말했다. 편광필름은 LCD패널 원재료 비용 중 약 10%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LCD패널 생산 업체 측면에서는 원가 관리가 필요한 부품이라는 것.
에이스디지텍은 삼성전자에 수직계열화된 LCD패널용 편광필름 제조업체. 2007년 3분기 제일모직이 에이스디지텍 지분의 23.4%를 인수, 에이스디지텍은 삼성전자 내 부품업체로 편입됐다. 삼성전자에 노트북 및 모니터용 편광필름을 공급하고 있으며, 2009년 TV용 편광필름을 공급할 예정이다. 2008년 면적 기준으로 삼성전자 편광필름 소요량의 22%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진성혜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에이스디지텍은 올해 2분기부터 TV용 편광필름을 삼성전자에 신규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써 중장기 성장모멘텀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올해 TV용 편광필름 매출액은 206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을 4%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진 애널리스트는 이어 "TV 패널은 모니터나 노트북에 비해 면적이 넓어 TV용 편광필름 비중이 전체 편광필름 시장의 54%를 차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TV용 제품은 위상차 필름이 덧붙여져야 하기 때문에 모니터 및 노트북용 제품 대비 단위 면적당 가격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TV용 패널 생산 1위 업체인 삼성전자에 공급이 결정,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진 애널리스트는 또 "TV용 편광필름을 삼성전자에 신규 공급함에 따라 2009년 중 TV용 편광필름 생산을 위한 신규 라인 설비투자 가능성도 커졌다"고 말했다. 편광필름은 LCD패널 원재료 비용 중 약 10%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LCD패널 생산 업체 측면에서는 원가 관리가 필요한 부품이라는 것.
에이스디지텍은 삼성전자에 수직계열화된 LCD패널용 편광필름 제조업체. 2007년 3분기 제일모직이 에이스디지텍 지분의 23.4%를 인수, 에이스디지텍은 삼성전자 내 부품업체로 편입됐다. 삼성전자에 노트북 및 모니터용 편광필름을 공급하고 있으며, 2009년 TV용 편광필름을 공급할 예정이다. 2008년 면적 기준으로 삼성전자 편광필름 소요량의 22%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