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썬마이크로 인수 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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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과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70억달러 규모 인수 협상이 결렬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5일 보도했다.
WSJ는 관련 소식통을 인용,썬마이크로 이사회가 지난 주말 IBM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IBM에 배타적 인수 협상 중단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IBM도 썬마이크로 인수 제안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에 따르면 썬마이크로 이사회는 IBM이 제시한 주당 9.40달러의 가격이 너무 낮을 뿐 아니라 IBM이 최종 협상 타결 전에 언제든지 협상을 중단하고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돼 있는 조건이 불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썬마이크로는 당초 주당 10~11달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썬마이크로는 현재 다른 인수 희망자가 없으며 협상이 결렬되면 주가가 인수 · 합병(M&A)설 이전인 4~5달러 선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썬마이크로의 지난 주말 종가는 8.49달러였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WSJ는 관련 소식통을 인용,썬마이크로 이사회가 지난 주말 IBM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IBM에 배타적 인수 협상 중단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IBM도 썬마이크로 인수 제안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에 따르면 썬마이크로 이사회는 IBM이 제시한 주당 9.40달러의 가격이 너무 낮을 뿐 아니라 IBM이 최종 협상 타결 전에 언제든지 협상을 중단하고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돼 있는 조건이 불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썬마이크로는 당초 주당 10~11달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썬마이크로는 현재 다른 인수 희망자가 없으며 협상이 결렬되면 주가가 인수 · 합병(M&A)설 이전인 4~5달러 선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썬마이크로의 지난 주말 종가는 8.49달러였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