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데뷔 전 무명 시절 재현에 나선다.

신승훈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LG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더 신승훈 쇼 - 리미티드 에디션'에서 데뷔전 무명 시절의 무대를 재현할 예정이다.

최상의 음질을 위해 유선 마이크를 사용하겠다라는 이색 선언을 해 주목을 받은 신승훈은 무명시절 대전의 카페에서 불렀던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줌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즉석에서 신청곡을 받아 부르는 등 친근한 코너들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겠다는 각오다.

데뷔 전부터 대전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을 만큼 무명시절부터 뛰어난 가창력으로 유명했던 신승훈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라이브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것.

한편, 지난달 25일 일본에서 정규 앨범을 발표한 신승훈은 이번 한국 공연에 이어 28일부터 일본 5개 도시 투어를 시작하며, 하반기까지 중국 홍콩 싱가폴 태국 등을 잇는 아시아 투어 대장정에 나선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