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산업뉴타운 지정으로 새로운 경제지도를 그립니다. 2017년까지 30개 산업뉴타운을 만들어 서울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서울시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로운 뉴타운을 도입합니다. 기존 준공업 지역에 적극적인 지원과 변화를 도입한 산업뉴타운 프로젝트를 실시하기로 한 것입니다. “경제 활성화가 지상 과제인 지금 경제 위기를 이겨내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서울의 대표 산업을 육성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산업뉴타운 프로젝트를 마련했습니다.” 서울시는 1차로 성수와 마포 종로 등 6개 지구를 지정하고, 2017년까지 총 30개의 산업뉴타운을 조성해 서울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립니다. 제일 먼저 성수와 마포 종로 등 6개 지구가 각각 특성에 맞는 산업뉴타운으로 탈바꿈합니다. 성수지구는 IT산업을 기반으로 첨단 산업도시로 육성하고, 마포는 디자인 창업도시, 종로는 귀금속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영등포구와 중구는 금융 특화 도시로 탈바꿈합니다. 여의도는 국제금융센터 조성 등 동북아 금융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중구는 주요 금융기관 본점이 위치해 있는 금융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 서초구를 중심으로 R&D 메가를 조성해 주변 인력과 시설을 연계한 첨단 연구단지로 조성합니다. 산업뉴타운은 지정은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차에 걸쳐 매년 6개 이상의 지역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7조3천억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7만2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