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로켓발사 한국신용등급에 영향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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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등 세계 3대신용평가사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들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6일(한국시간) 다우존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로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졌음에도 현재 A인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S&P는 북한의 로켓 발사에도 한국 정부의 부채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무디스의 톰 번 이코노미스트도 이날 "이미 한국의 신용등급에는 한반도의 예상치 못한 사태로 야기되는 위험이 반영돼 있다"며 "북한의 로켓 발사가 한국의 신용등급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며 "이는 한반도 안정을 해칠 수 있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피치의 능암 애일링 아시아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역시 이날 "북한의 로켓 발사가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을 위험에 빠뜨릴 수는 있겠지만 한국의 신용등급에는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6일(한국시간) 다우존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로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졌음에도 현재 A인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S&P는 북한의 로켓 발사에도 한국 정부의 부채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무디스의 톰 번 이코노미스트도 이날 "이미 한국의 신용등급에는 한반도의 예상치 못한 사태로 야기되는 위험이 반영돼 있다"며 "북한의 로켓 발사가 한국의 신용등급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며 "이는 한반도 안정을 해칠 수 있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피치의 능암 애일링 아시아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역시 이날 "북한의 로켓 발사가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을 위험에 빠뜨릴 수는 있겠지만 한국의 신용등급에는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