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주가상승 걸림돌 제거…목표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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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7일 동부화재에 대해 "주가상승 걸림돌이 제거되어 목표주가를 기존 2만32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승희 연구원은 "동부메탈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그룹 리스크가 해소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며 "이에 시장 리스크 프리미엄을 기존 7%에서 6%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 주가는 2009회계연도 추정치 대비 수정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 수정 주가수익비율(PER) 6.1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3월중 약 400~500억원의 RG보험 손실이 반영될 것"이라며 "언론보도에 의하면 동부화재는 RG보험 손실을 2008회계연도에 반영해 불확실성을 털어낸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이를 두고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손실 인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또 "저금리 환경에서는 연금 비중이 낮은 회사가 유리하다"며 "연금의 부채부담 이율이 높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동부화재의 경우 준비금 중 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14.3%로 상위5사 중 가장 낮다는 것. 연금보험료 비중도 두번째로 낮아 저금리 기조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한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승희 연구원은 "동부메탈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그룹 리스크가 해소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며 "이에 시장 리스크 프리미엄을 기존 7%에서 6%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 주가는 2009회계연도 추정치 대비 수정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 수정 주가수익비율(PER) 6.1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3월중 약 400~500억원의 RG보험 손실이 반영될 것"이라며 "언론보도에 의하면 동부화재는 RG보험 손실을 2008회계연도에 반영해 불확실성을 털어낸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이를 두고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손실 인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또 "저금리 환경에서는 연금 비중이 낮은 회사가 유리하다"며 "연금의 부채부담 이율이 높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동부화재의 경우 준비금 중 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14.3%로 상위5사 중 가장 낮다는 것. 연금보험료 비중도 두번째로 낮아 저금리 기조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한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