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피지 연일 신고가…"실적 개선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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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모터 제조업체인 에스피지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7일 오전 9시43분 현재 에스피지는 전날보다 6.95% 오른 400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장중 4190원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에스피지의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고환율에 따른 해외 주문량 확대, 내수시장에서의 높은 제품 인지도 등에 따른 실적 모멘텀(상승 요인)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4%, 32.1% 증가한 850억원, 74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정부의 에너지 산업 육성책의 하나로 고효율모터의 법제화가 고시돼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효율이 79%∼82% 수준인 일반모터가 82.5% 이상의 효율을 내는 고효율모터로 대체될 전망"이라며 "고효율모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내년에는 9%대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7일 오전 9시43분 현재 에스피지는 전날보다 6.95% 오른 400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장중 4190원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에스피지의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고환율에 따른 해외 주문량 확대, 내수시장에서의 높은 제품 인지도 등에 따른 실적 모멘텀(상승 요인)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4%, 32.1% 증가한 850억원, 74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정부의 에너지 산업 육성책의 하나로 고효율모터의 법제화가 고시돼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효율이 79%∼82% 수준인 일반모터가 82.5% 이상의 효율을 내는 고효율모터로 대체될 전망"이라며 "고효율모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내년에는 9%대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