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가면 개고생'이라는 생뚱맞은 광고로 호기심을 자극했던 KT의 '쿡(QOOK)' 브랜드가 베일을 벗었다.

KT는 8일 기존 메가패스, 메가TV, 집전화, 인터넷전화 등 홈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홈고객 기반의 서비스 대표브랜드 'QOO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QOOK'은 풍부한 양질의 콘텐츠를 원하는 대로 조절하고 요리할 수 있다는 뜻의 영어단어 'COOK'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통화버튼을 '쿡~' 누르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한번의 클릭으로 집안에서 쉽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편리함과 즐거움을 한 음절의 글자에 담은 브랜드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KT의 홈서비스 개별 브랜드 명칭은 'QOOK 인터넷', 'QOOK TV', 'QOOK 집전화', 'QOOK 인터넷전화', 'QOOK 세트(유선결합상품)'으로 변경된다.

한편 KT는 QOOK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QOOK 서비스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5월 31일까지 시행한다.

인터넷과 집전화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서비스 1개월, 기본료 1개월 무료혜택이 제공된다.

IPTV 신규 고객에게는 2개월 무료체험과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 서비스 1개월 무료이용 혜택을 주고 온라인 가입 시 1년간 영화티켓 월 2매(씨너스, 메가박스) 또는 콘텐츠 이용권 4만2천원권을 부여한다.

인터넷+집전화 고객이 인터넷전화에 가입해 결합상품을 구성한다면, 070번호를 사용하는 KT 인터넷전화 고객끼리 망내 음성 통화 무료, 3년 결합 약정 시 인터넷전화 기본료 무료, 약정기간에 따른 단말기 구입 지원 등 혜택도 있다.

노태석 KT 홈고객부문장은 "'QOOK은 '올뉴(All New) KT 그룹의 혁신적 변화와 함께 과거 개별 상품 위주에서 결합상품 중심의 통합 서비스 마케팅으로 바뀌어 가는 경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브랜드"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QOOK 홈페이지(http://www.qook.co.kr) 혹은 KT 고객센터 (국번없이 ☎ 100번, 휴대전화는 지역번호+100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