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티저 광고로 관심을 모았던 KT '쿡(QOOK)'이 베일을 벗었다.

KT는 메가패스, 메가TV, 집전화, 인터넷전화 등 홈서비스를 통합한 대표 브랜드 'QOOK'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QOOK'은 양질의 컨텐츠를 원하는 대로 조절하고 요리할 수 있다는 뜻의 'COOK'과, 통화 버튼을 누르는 모습을 표현했다.

한 번의 클릭으로 집안에서 쉽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편리함과 즐거움을 한 음절의 글자에 담았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향후 KT의 홈서비스 개별 브랜드 명칭은 QOOK 인터넷, QOOK TV, QOOK 집전화, QOOK 인터넷전화, QOOK 세트(유선결합상품)로 변경된다.

한편 KT는 QOOK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QOOK 서비스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다음달 31일까지 시행한다.

QOOK 인터넷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서비스 1개월 무료, QOOK 집전화 신규 가입고객에게는 기본료 1개월 무료혜택을 제공한다.

또 QOOK TV(IPTV)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QOOK TV 2개월 무료체험과 프리미엄 교육 컨텐츠 서비스 1개월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온라인 가입시 1년간 영화티켓 월 2매(씨너스, 메가박스) 또는 QOOK TV 콘텐츠 이용권 4만2000원권을 제공한다.

QOOK 인터넷과 QOOK 집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이 QOOK 인터넷전화를 신규로 가입해 결합상품을 구성하는 경우는 070번호를 사용하는 KT 인터넷전화 고객끼리 망내 음성 통화가 무료다.

3년 결합 약정시 인터넷전화 기본료 무료, 약정기간에 따른 단말기 구입 지원혜택도 제공된다.

노태석 KT 홈고객부문장은 "QOOK(쿡)은 올 뉴 KT(All New KT) 그룹의 변화와 함께 과거 개별 상품 위주에서 결합상품 중심의 통합 서비스 마케팅으로 바뀌어 가는 경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브랜드"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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