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대학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를 선발해 1년간 수습기간을 거쳐 7급 공무원으로 특채하는 지역인재 추천채용 대상을 내년부터 학과 석차 상위 5%에서 10% 이내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에 앞서 공무원임용령 등을 바꿔 지역인재추천채용제 대상 직급을 6급에서 7급으로 낮추는 대신 수습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줄였다.

또 수습직원이 근무 시작 전까지 대학을 졸업할 수 있는 경우에만 합격시키고 근무성적 평가 때 최하 등급을 한 차례 이상 받으면 자격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