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인형이 따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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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씨표류기'는 자살 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의 밤섬에서 표류하는 남자 김씨(정재영)와 방안에서 표류하는 여자 김씨(정려원)의 엉뚱한 만남을 그린 영화로, 오는 5월 14일 개봉한다.
뉴스팀 김기현 기자 k2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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