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부르고뉴의 와이너리 '도멘 드 라 로마네 콩티'(이하 로마네 콩티) 소유주인 헨리 프레드릭 로크(47 )가 방한한다. 부르고뉴 지역은 보르도와 함께 프랑스의 대표적 와인 생산지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오는 22일 저녁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 로크와 함께 그의 이름을 딴 자연주의 와인 '프리에르 로크' 출시 기념 디너를 연다. 로크는 부르고뉴의 전설이자 로마네 콩티 소유주였던 르로이 여사의 외조카로 로마네 콩티의 지분을 물려받아 현재 소유권을 갖고 있다.

그는 1988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딴 전통 자연주의 방식을 사용한 유기농 포도원 '프리에르 로크'도 운영하고 있다. 로크는 이번 디너 행사에서 자연주의 유기농법과 '뉘 생 조르쥐 프리미에 크뤼 비에유 비뉴''클로 드 베제''클로 드 부조''본느 로마네 프리미에 크뤼 레슈쇼' 등 와인 4종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