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평통 수석부의장, “평통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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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이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수석부의장은 “평통법은 평통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법이 아니다”고 평통의 정치적 중립 의지를 밝혔다.
이 부의장은 6일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나 “평통을 절대 정치에 이용해서는 안된다”며 “평통의 정체성 문제를 바로잡을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해외 동포들이 각국의 주류사회에 진입해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을 적극 알려야 한다”면서 평통의 역할을 강조했다.“통일문제는 국내 만의 문제가 아니라 해외 우방에서의 분위기 조성도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최근 해외 평통자문위원을 600∼700명 늘렸다”는 것.
이 부의장은 또 “국내에 들어온 많은 탈북자들이 문제를 겪고 있으며,제대로 적응을 못하는 경우도 많다”며 “평통의 한 가족이 한명의 탈북자와 관계를 맺는 체계적인 방안도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이 부의장은 6일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나 “평통을 절대 정치에 이용해서는 안된다”며 “평통의 정체성 문제를 바로잡을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해외 동포들이 각국의 주류사회에 진입해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을 적극 알려야 한다”면서 평통의 역할을 강조했다.“통일문제는 국내 만의 문제가 아니라 해외 우방에서의 분위기 조성도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최근 해외 평통자문위원을 600∼700명 늘렸다”는 것.
이 부의장은 또 “국내에 들어온 많은 탈북자들이 문제를 겪고 있으며,제대로 적응을 못하는 경우도 많다”며 “평통의 한 가족이 한명의 탈북자와 관계를 맺는 체계적인 방안도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