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중국산 양초 반덤핑관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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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유럽연합(EU)이 중국산 양초에 대해 5년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
로이터통신은 8일 EU가 수입 파라핀에 대해 최대 t당 729달러의 반덤핑 관세를 매겼다고 보도했다.반덤핑 관세 부과는 다음달 15일 5년 기한으로 발효된다.EU는 이에 앞서 작년 5월부터 6개월간 잠정적인 반덤핑 관세를 내도록 했었다.EU 양초시장의 34%는 수입품이 차지하고 있으며,이가운데 90%가 중국산이다.
이에 따라 중국과 EU간의 무역분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지난 1월 EU는 중국산 철사에 대해 25%의 반덤핑 관세를 매기는 문제를 논의했으며,작년 12월에는 중국산 볼트와 너트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했다.중국측은 이에 대해 보호무역주의에 근거한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양측간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로이터통신은 8일 EU가 수입 파라핀에 대해 최대 t당 729달러의 반덤핑 관세를 매겼다고 보도했다.반덤핑 관세 부과는 다음달 15일 5년 기한으로 발효된다.EU는 이에 앞서 작년 5월부터 6개월간 잠정적인 반덤핑 관세를 내도록 했었다.EU 양초시장의 34%는 수입품이 차지하고 있으며,이가운데 90%가 중국산이다.
이에 따라 중국과 EU간의 무역분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지난 1월 EU는 중국산 철사에 대해 25%의 반덤핑 관세를 매기는 문제를 논의했으며,작년 12월에는 중국산 볼트와 너트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했다.중국측은 이에 대해 보호무역주의에 근거한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양측간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