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돌아오는 'U턴 기업'에 대한 세제 및 자금 지원과 공장부지 우선제공 등 정부 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이 마련된다.

지식경제부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연구원 KOTRA 등과 함께 'U턴기업 실태조사단'을 발족한다고 8일 발표했다.

세계경제 위기로 해외진출 기업들의 경영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국내로 돌아오려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조사단은 중국 베트남 등에서 국내로 돌아오려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실태조사를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5~6월께 지원대책을 확정키로 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