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담보콜 거래액 전년보다 33%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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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들이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할 때 유가증권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담보콜거래가 급감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담보콜거래 금액이 28조7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담보콜거래 잔량도 4140억원으로 작년 3월 말에 비해 47% 줄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해져 담보콜거래를 주로 이용하는 증권사나 외국계 금융사들이 단기 자금을 빌릴 유인이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담보콜거래는 2003년 예탁결제원이 담보콜거래 시스템을 구축한 뒤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담보콜거래 금액은 작년 1분기 42조7292억원에서 2분기 47조6329억원,3분기52조1604억원으로 계속 증가하다 작년 4분기에 25조6865억원으로 급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담보콜거래 금액이 28조7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담보콜거래 잔량도 4140억원으로 작년 3월 말에 비해 47% 줄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해져 담보콜거래를 주로 이용하는 증권사나 외국계 금융사들이 단기 자금을 빌릴 유인이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담보콜거래는 2003년 예탁결제원이 담보콜거래 시스템을 구축한 뒤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담보콜거래 금액은 작년 1분기 42조7292억원에서 2분기 47조6329억원,3분기52조1604억원으로 계속 증가하다 작년 4분기에 25조6865억원으로 급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