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을 기계·건설 투자기회로 활용"-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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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8일 시장의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국면 발생시 국내외적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기계 및 건설 업종에 대한 투자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박기용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계, 건설 업종의 급등과 함께 산업재 섹터의 수익률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보다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의 확대와 관련한 중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에 근거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바닥을 탈출해 급반등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개월 연속 반등하며 기준선인 50을 넘어 중국 제조업이 성장성을 회복 중이라는 해석이 가능하고, 이런 변화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맞물려 일시적 현상이 아닌 추세적인 현상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적인 소비 위축으로 인한 수출량의 절대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비중은 급등하고 있어, 중국시장의 회복과 함께 국내 산업의 성장 또한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기용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계, 건설 업종의 급등과 함께 산업재 섹터의 수익률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보다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의 확대와 관련한 중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에 근거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바닥을 탈출해 급반등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개월 연속 반등하며 기준선인 50을 넘어 중국 제조업이 성장성을 회복 중이라는 해석이 가능하고, 이런 변화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맞물려 일시적 현상이 아닌 추세적인 현상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적인 소비 위축으로 인한 수출량의 절대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비중은 급등하고 있어, 중국시장의 회복과 함께 국내 산업의 성장 또한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