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텍, 엔화강세 최대 수혜주-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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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8일 스테핑 모터 전문 생산업체 모아텍에 대해 엔화 강세로 최대 경쟁업체인 일본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이 약해지는 등 영업환경이 차별화되고 있고 자회사의 실적 순항 역시 긍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엔화값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일본 기업과 경쟁 관계에 있는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그 어느때 보다 높아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모아텍과 같이 일본업체와 경쟁관계에 놓인 기업들에게는 IMF 구제금융 당시보다 훨씬 더 좋은 시장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실제 세계적인 스테핑 모터 기업인 일본 산쿄(Sankyo)의 경우 엔화 강세 현상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로 지난해 12월 기준 3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9.6%에서 3.3%까지 급락했다는 것.
따라서 엔화 강세 현상은 산쿄와 경쟁관계에 있는 모아텍에 실적 개선의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주장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일본업체와 경쟁관계에 있는 휴대폰 카메라용 오토 포커스 엑츄레이터(AF Actuator) 생산업체인 자회사 하이소닉도 엔화 강세 수혜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자회사의 폭발적인 성장은 필연적으로 합병 또는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어떤 결정이든 모아텍의 기업가치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아텍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부채비율이 26%, 현금성 자산만도 300억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주가는 최근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엔화값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일본 기업과 경쟁 관계에 있는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그 어느때 보다 높아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모아텍과 같이 일본업체와 경쟁관계에 놓인 기업들에게는 IMF 구제금융 당시보다 훨씬 더 좋은 시장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실제 세계적인 스테핑 모터 기업인 일본 산쿄(Sankyo)의 경우 엔화 강세 현상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로 지난해 12월 기준 3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9.6%에서 3.3%까지 급락했다는 것.
따라서 엔화 강세 현상은 산쿄와 경쟁관계에 있는 모아텍에 실적 개선의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주장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일본업체와 경쟁관계에 있는 휴대폰 카메라용 오토 포커스 엑츄레이터(AF Actuator) 생산업체인 자회사 하이소닉도 엔화 강세 수혜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자회사의 폭발적인 성장은 필연적으로 합병 또는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어떤 결정이든 모아텍의 기업가치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아텍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부채비율이 26%, 현금성 자산만도 300억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주가는 최근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