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텍시스템, 영업익 86% 성장 추정…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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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8일 디지텍시스템스에 대해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부문의 성장으로 1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6000원(7일 종가 2만55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디지텍시스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57.7%, 86.6% 증가한 193억원과 39억원을 기록,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며 "휴대폰용 터치스크린의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고, 2분기 이후에도 적용모델 수가 늘어나면서 이 부문의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년 하반기부터 부진했던 내비게이션용 터치스크린도 1분기 후반부터 출하량이 회복세로 전환됐다는 설명이다.
고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되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24.3%, 171.8% 늘어난 1441억원, 3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실적 성장성과 점유율 상승세 등을 고려하면 디지텍시스템이 글로벌 동종업체들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며 "환율 여건, 개발 대응 능력, 양산 경쟁력 등에서 경쟁사인 대만 업체들에 비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주가 수준 격차를 좁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디지텍시스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57.7%, 86.6% 증가한 193억원과 39억원을 기록,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며 "휴대폰용 터치스크린의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고, 2분기 이후에도 적용모델 수가 늘어나면서 이 부문의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년 하반기부터 부진했던 내비게이션용 터치스크린도 1분기 후반부터 출하량이 회복세로 전환됐다는 설명이다.
고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되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24.3%, 171.8% 늘어난 1441억원, 3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실적 성장성과 점유율 상승세 등을 고려하면 디지텍시스템이 글로벌 동종업체들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며 "환율 여건, 개발 대응 능력, 양산 경쟁력 등에서 경쟁사인 대만 업체들에 비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주가 수준 격차를 좁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