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의약품 개발업체인 코오롱생명과학이 상장 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8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가격제한폭(15.0%)까지 오른 6만21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상장 첫날인 지난 7일 공모가 2만3500원의 두 배에 달하는 4만7000원으로 장을 시작,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대신증권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수익성과 성장성을 고루 갖춘 바이오 업체"라며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고, 성공할 경우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한 신약 아이템과 R&D(연구·개발)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매출액 702억원, 영업이익 81억원, 순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이 제시한 올해 목표 실적은 매출액 905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